비즈/브로치(4)
-
튤립 브로치
튤립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꽃입니다. 화려함으로 이목을 끌지는 않지만 수수하면서도 단아하다고나 할까요... 암튼 제가 기억하는 어린시절부터 좋아라 하는 꽃입니다. 플리마켓에 참여할때는 아무래도 시선을 끌수 있는 장미 위주로 팔찌와 목걸이를 제작했었는데요 이번에는 튤립으로 브로치를 제작했어요. 튤립 꽃잎은 그라데이션을 통해서 입체감과 풍성함을 표현하고 싶었고 잎 또한 다양한 그린 계열의 비즈로 잎의 농도를 표현했어요. 튤립 브로치는 델리카 비즈를 이용해서 스티치 기법으로 작업을 완성한 핸드메이드 브로치입니다. 브로치 핀은 본드를 붙여서 고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비즈를 이용해서 고정했어요. 본드로 붙이면 간단하게 마무리할수 있지만 본든 특성상 비즈가 딱딱해지는 느낌을 좋아하지 않고 비딩으로 고정을 하면 더 튼..
2020.06.15 -
카네이션 브로치
지난 연말 이사를 하고 짐 정리에, 적응에 시간이 쓔~웅 지나서 벌써 4월이네요. 새로운 장소 한켠에 자리 잡은 비즈 장들을 정리하고, 이번에 새로이 만든 건 시들지 않는 `카네이션' 입니다. 5월 어버이날 선물로 적당한 아이템을 생각하다가 어릴 때 어버이날에는 학교에서 늘 카네이션을 만들었던 기억이 나서 카네이션 브로치를 한번 만들어보자 했지요. 이번에 만든 카네이션 브로치는요... 델리카 비즈와 fireline을 사용해서 스티치 기법으로 만들었고, 어버이날 선물로 적당하기도 하지만 평상시에도 부담 없이 포인트로 사용하기에 너무 예쁜 브로치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각각 모두 2가지 색상으로 꽃잎을 표현했고 금색과 은색으로 테두리를 둘렀어요. 빨강 카네이션 vs 핑크 카네이션 둘 중에 어느 꽃을 택하는건..
2020.04.10 -
작은 브로치들
나무, 오토바이, 북극 여우작은 브로치들을 모아봤어요. 청 자켓이나 무지 셔츠에 포인트로 하면 좋을 것 같지 않나요?북극 여우 핑크빛 볼이 귀염귀염 합니다.
2018.03.17 -
나비 브로치
울 아들 IB 시험 기간 중에 만든 나비들입니다. 늦게까지 공부하는 아들내미 두고 잠자기 미안스러워서(?)한석봉 어머니가 떡 써는 맘으로 만들었다고나 할까요? ㅎㅎㅎ(아들, 이 엄마의 맘을 아나? 응???) 가끔 한 디자인에 올인할때가 있는데, 아마 이때가 그런때였나봐요.하나씩 나비가 완성될때 그 손끝 재미가 참 좋지요.
2018.03.17